남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추석 귀성객과 시민들이 수돗물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석연휴 기간 비상급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추석기간 누수 등 민원이 발생할 상황에 대비하여 9월 9일~12일까지 월락정수장 통제실, 민원전화 담당, 현장출장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근무조 2개반, 총 27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추석에는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비상급수 지원계획을 수립해 수자원공사 동화권 관리단과 협의하며 충분한 수량을 확보했다.
특히, 상수도로 인한 누수 및 단수와 각종 상황에 긴급 대처하기 위해 누수복구 대행업체가 상시 대기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도 강화하여 더욱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박영재 상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