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고선우)은 최근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2차년도 상반기 장학금 3,2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지원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은 600억 원이 넘는 예산지원을 통해 첨단분야 전문인력양성을 목적으로 2021년 전국 7개 대학을 선정, 이에 전주대학교는 2027년까지 약 9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참여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은 지난 1학기 사업단에서 운영한 비교과 교육과정과 특강, 팀별 과제 등 프로그램 참여도에 따른 실적을 AI 포인트로 환산 시행했으며, 생활비 지원 형태의 장학금을 최대 118만 원까지 총 52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인공지능학과 정강현(2년) 학생은 "학과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젝트와 팀장을 맡아 일해야 했기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팀원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이 있어 이룰 수 있었다"며,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성민수(1년) 학생은 "이번 장학금이 학교생활이나 학업 등에 큰 동기가 마련되고, 한 학기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노력의 보답이었다"고 말했다. 

고선우 단장은 "인공지능은 첨단분야의 학문이며, 학교 교육에서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교과목 안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에게 전주대학교 안에서 첨단분야에 대한 활동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의 주간학과인 인공지능학과는 첨단학과로 지정, 2021년 첫 신입생을 모집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