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농촌환경 조성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농업농촌 공익적가치 지원사업(농민공익수당)을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인들이 농업활동으로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지역 공동체를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남원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읍면동을 통한 신청 접수를 완료, 지급 대상자 및 지급 제외 대상자에게 안내를 통해 이의 신청을 거친 후 8월 최종 대상 10,598명을 확정하으며, 9월부터 63억 5천여만원의 농민공익수당의 지급을 시작했다.
공익수당은 남원사랑상품권(3만원권 20매)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확인을 거치고 확인증 또는 대리 수령 확인증을 받아 관할 농협에서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한편 배세근 남원시 농정과장은 “공익스당을 추석 명절 전 지급을 완료해, 지역농업인들의 경영부담 해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