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는 30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GGG(지구를지키는지평선) 릴레이 캠페인’에서 천연염료를 활용해 200장의 친환경 천연염색 손수건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GGG 릴레이 캠페인’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봉사단체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물품을 직접 제작하고 홍보캠페인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매월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자는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부로,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휴지 타월, 물티슈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개인 손수건 사용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천연염색 손수건을 제작했다.

천연염료(쪽, 치자)로 염색된 손수건 200장은 추후 진행하는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에서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나눔을 할 예정이다.

남궁행원 센터장은“이번 활동은 종이타월, 물티슈 등 일회용품이 주는 편리함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손수건 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천연염색 손수건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할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성주 김제시장은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다 보면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며 “김제시도 작지만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생활 속 기후변화 대응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