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더문화(이사장 이윤정)의 '2022 월간더문화'에,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이 7월에 이어 네 번째 주자로 8월 공연을 연다.

2022 월간더문화는 사단법인 더문화가 2022년에 새롭게 기획한 올해의 주력 프로젝트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문화공간 이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월 다른 주제와 아티스트로 다채롭고 활기찬 공연을 꾸리는 장기 프로젝트 공연이다. 또한 전북에서 만나보기 힘든 세계적 명성의 예술가들과 도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열린 음악회임과 동시에 지역주민뿐만이 아니라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다 함께 관객이 되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써 도내 관광 사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2 월간더문화는 지난 5월 31일 시작되어 6월과 지난 7월까지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달 26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신박 듀오’가 공연 직후 사인회도 여는 등, 많은 관객의 열띤 함성과 환호 속에서 2022 월간더문화의 7월 공연의 막을 내렸다.

그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2022 월간더문화의 8월 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이 8월 30일 자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은 견고한 테크닉과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지닌 바이올리니스트로서, 6세에 바이올린에 입문해 11세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모차르트 협주곡 제3번을 협연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이후 예원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로 발탁되어 이성주 교수를 사사했으며 예원학교 재학 중에는 개교 3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예원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일본 5개 도시 순회연주를 통해 기량을 뽐낸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각종 콩쿠르에서 1위를 휩쓰는 등, 일찍이 음악적 자질을 드러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중앙음악콩쿠르 1등 수상, KNUA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뿐만 아니라 KNUA 바이올린 시리즈 독주자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로 인정받으며 월간 '음악춘추'가 선정한 ‘21세기 한국을 빛낼 젊은 연주자 23인’에도 선정되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2006년 모스크바국제콩쿠르 1등, 이듬해 브람스국제콩쿠르 1등을 거머쥐며 국제무대에서도 재능을 인정받았고, 음악적 성장을 위해 2006년 도러한 이현웅은 차이코프스키음악원에서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드 코간의 직계 제자인 세르게이 크라프첸코 교수를 사사했다.

‘섬세함과 파워를 두루 갖춘 연주자’라는 타이틀을 쥐고 있는 이현웅은 세계적은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조수미 파크 콘서트_전국투어'에서 ‘소프라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집시 카르멘’을 선보이며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국내 여러 교향악단과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협연자로도 무대에 올랐다.

2019년부터 전북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이현웅은 오는 8월 30일, 2022 월간더문화의 8월 공연에서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그리그의 소나타 등을 통해 명성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연주 실력을 뽐내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5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된 2022 월간더문화는 벌써 그 기나긴 여정의 절반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남은 하반기의 2022 월간더문화에서 만나게 될 아티스트는 다음과 같다. 9월에는 최정상 성악가들의 팝페라그룹 ‘크레도’, 10월에는 EBS 세계테마기행에 출연한 바 있는 실력파 메조소프라노 ‘장은’, 11월에는 바리톤 ‘박흥우’와 피아니스트 ‘이영신’이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한 자리에서 전곡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려 준비 중이며 12월에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채롭고 따뜻한 송년의 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정 이사장은 "바쁘고 힘겨운 현대사회에서 코로나까지 더해져 지난 2년여간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며 "잦아드나 싶었으나 다시 고개를 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려도 되지만, 우리 국민들은 이 또한 잘 이겨내리라 믿고 지친 마음을 2022 월간더문화로 하여금 달랠 수 있기를 바라며 최고 수준의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의 8월 공연으로 문화와 함께하는 삶을 충분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더문화는 2020년 8월에 설립되었으며 도내 지역민과 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적극적인 기획과 참여로 지역의 예술가들의 활동과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창조,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