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만 60세 이상 2,000명의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혈액검사)’에서 고위험군 134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혈액검사란 10-15년 후 발병할 수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군을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사전 발견하는 검사로,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혈액검사를 도입, 2021년 1,080명에게 검사를 실시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요구도를 반영해 검사 인원을 2,000명으로 확대 실시했었다.
검사 결과에 따른 134명은 향후 치매로 이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경과 전문의에게 진료·상담을 연계하고, 기저질환 관리 중요성 설명 등 대상자 맞춤형 1:1 결과 상담으로 치매예방실천 습관 생활화를 위한 내실 있는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치매예방교육용 '기억하리'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아무런 제한없이 지속적인 자율인지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대상자 스스로 치매 예방학습을 하고 있으며, 현재 기억하리 앱 사용자는 3,7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