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하반기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추진할 분야별 사업은 △미래를 향하는 관점, ESG경영 △제11회 젠더문화축제 개최 △제50회 전북여성백일장 및 기념식 △경력단절예방 활성화 포럼 △제3회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다.
먼저, 센터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도입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ESG경영의 필수요건인 인권경영을 실천하고자 정기적인 갑질 및 괴롭힘 조사, 직장 내 고충심의위원회 상시 운영, 감정 노동자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고객 만족을 위한 CS교육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적약자 생산품의 성과지표 확대로 책임있는 기관 역할을 도모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양성평등 사회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제11회 젠더문화축제와 제50회 전북여성백일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최대의 양성평등 축제 젠더문화축제는 '다름에 소통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37개 기관ㆍ단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11년째 추진중이다.
또한, 50주년을 맞은 전북여성 백일장은 기념식과 기존 당선자의 홈커밍데이를 마련해다.

세번째로, 도내 여성들의 좋은 일자리 환경조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3회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예비여성 창업자들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창업프로그램 및 정부지원정책, 전문 창업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예방법 시행에 따른 새일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경력단절예방 활성화 포럼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위드코로나 환경에 따른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수립해 안전하고 고객중심적인 청사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가치로, 청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종합진단을 시행하고, 주요 시설물 장비리스트를 작성해 시설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더불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자 정기적 청사 소독, 전 강의실 아크릴 칸막이 설치 및 소독제 비치, 영상강의실을 통한 비대면 교육 적극 활용 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전정희 센터장은 “도내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음으로서 우리 기관이 내실 있는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적극 도입해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063--254-3832)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