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는 곧 다가올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오는 8월 말까지 화재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년~2021년)의 추석 연휴 3일간 전라북도 내 화재는 총 57건으로 인명피해 1명과 재산피해 3억6,136만2,000원이 발생했으며, 발생장소는 주거시설 17건(29.8%), 원인은 부주의 25건(43.9%)에 의한 화재 발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고창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전통시장, 터미널, 주요 관광지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사항으로는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한 합동점검 및 간담회 개최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및 중점 관광지역 관리강화 ▲화재취약시설 화재대피 및 피난동선 확보 컨설팅 ▲공동주택 및 산업단지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으로 찾아온 귀성객과 고창군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