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재즈인물대백과사전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에 따르면‘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은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실시하는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현대음악발전협회(대표 김주환)가 기획한 공연이다. 8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더 바인홀’에서 연주한다.

박종훈은 나사렛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 2019 통일 마로니에 축제, 전주 문화재 야행에서 공연 등 도내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종훈은 “‘어떻게 하면 코로나로 인해 멈춰버린 공연문화를 다시금 활성화 시킬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재즈가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었다"면서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은 그 질문에 대한 유일한 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재즈라는 장르로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하며, 도민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을 기획한 김주환 대표는 “가볍게 소비되는 재즈 무대가 아닌, 재즈 음악과 뮤지션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며“공연을 거듭할수록 참여 관객이 늘어가고, 관객들의 집중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걸 보면서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재즈인물대백과사전은 7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4명의 재즈 아티스트가 세계적인 재즈 인물과 그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공연은 각 회당 1만원으로 예매(사전, 현장)할 수 있다. 예매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더바인홀' 검색 후 채널추가를 통해 가능하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