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The Classic: 사계 그리고 영화'의 두 번째 무대를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두 번째 무대를 꾸밀 단체는 ‘로우앙상블’로 트럼펫, 호른, 트럼본 등 금관악기로 구성된 단체다. 클래식은 물론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Summon the Heroes’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금관앙상블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크리스 하젤의 ‘Three Brass Cats’, 존 윌리엄스 ‘Trilogy’ 등이 연주된다. 또한 영화 ‘라라랜드’ OST로 널리 알려진 저스틴 허위츠 ‘Epilogue’ 등 여러 명곡을 로우앙상블만의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잊고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들과 함께 프로그램 이해를 도울 해설이 진행돼 공연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한벽문화관 누리집이나 전화(063-280-7040)로 확인 가능하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