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경로당의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오는 6월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남원시의 시민건강 역점시책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거리두리 강화로 인해 경로당 이용이 제한되면서 2020년 2월부터 중단됐었으며, 경로당 운영 재개에 맞춰 6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읍면동 지역 경로당 74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예방, 영양 등 보건교육 ▲건강체조교실 등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체조교실의 경우 주2회 전문체조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경쾌한 음악에 맞춰 ▲근력운동 ▲생활체조 등 낙상사고에 취약한 허약자들을 위한 근력강화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싱싱생생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