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코로나19 대면진료체계 전환,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외래진료체계를 재정비해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 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이 각각 운영되어 혼란과 불편이 있었던 다양한 코로나19 외래 진료기관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해 신속항원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대면,비대면 진료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one-stop)진료기관 형태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이다.

남원시에서는 21개소 의료기관이 신청을 하였으며, 안착기 전환 시점 및 향후 유행상황 등을 고려해 운영시점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유행 양상 및 확진자 관리 변화에 따라 설치된 여러 유형의 기관통합으로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