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한용재)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치매예방교육용 앱 ‘기억하리’ 사용자가 2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난해 출시된 앱 사용자는 765명에서 7일 기준 전국 사용자 2,588명으로 남원시민은 2,000명이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기억하리는 2021년 11월 남원시가 개발 출시한 전문적인 치매예방교육용 앱으로, 작업치료학과 교수진 4명이 참여해 지남력, 기억력, 반응력 등 9개 영역에서 18,000문항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앱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전국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용자들 스스로 자유롭게 인지학습을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치매예방교육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치매예방교육용 앱을 6개월 이상 이수한 남원시민에게는 남원사랑상품권 3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추후 앱에 탑재 된 인지교육용 18,000문항 난이도를 개인의 단계에 맞게 재조정해 더욱 효과적인 인지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용재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장은 “남원시민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지학습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