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 그 시작과 끝은 환경파괴입니다’를 주제로 흡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 정책을 전파함으로써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읍시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또 세계 금연의 날 기념으로 진행한 금연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231점 가운데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장려 3점, 입선 4점을 선정하고 정읍시장상을 표창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조하은(한솔초등학교 5학년), 우수상 신서율(대흥초등학교 5학년), 박서지(한솔초등학교 5학년), 장려상 서원영(한솔초등학교 5학년), 유서진(정일초등학교 5학년), 김서윤(한솔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수상작은 금연 홍보체험관 전시 등 금연 관련 행사 시 전시해 금연 환경 조성과 금연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사람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금연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정읍시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보건소는 금연을 다짐한 시민을 위해 무료 금연 상담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금연상담실(539-6089)로 문의하면 된다. 위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