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멸실 및 훼손되기 쉬운 민간소장 유물·자료 등을 공개적으로 수집하여 학술연구·전시·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하고자 동학농민혁명과 한국근대사 관련 유물들을 구입할 예정이다.

구입대상 유물은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고문서, 고서적, 삽화 ? 사진 등 소장가치가 높은 유물 및 기타 재단에서 연구·전시·보존할 가치가 있는 근대사(近代史)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 및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개인, 기관, 단체 등이 수량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도굴품·장물 등의 불법유물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재단 양식의 유물매도신청서를 매도신청유물명세서 및 기타 제출서류 등과 함께 2022년 6월 17일까지 이메일(happy@1894.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입한 유물은 향후 번역 및 자료집 발간 등 학술 연구·전시·교육에 활용되며 가치가 높은 유물은 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념재단 홈페이지(www.1894.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