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는 26일 여성인재 아카데미 수료생 및 지역 사회 여성 리더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을 이끄는 여성 리더 임파워먼트(Empowerment)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 주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여성 중간관리자, 지역사회 여성리더, 청년 여성은 물론 특수직 공무원인 여성 군인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여 약 1,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교육은 기배출된 수료생과 지역의 여성 리더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해 네트워크 촉진을 도모하고,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여성 리더로서의 책임 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을 변화시키는 여성 리더의 역할’에 대한 전정희 센터장의 특별 강연과 퍼실리테이션 교육 전문 그룹인 ㈜더조아진의 퍼실리테이터들이 진행한‘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한 액션 플랜 및 자기 선언’으로 구성, 여성 리더로서 갖춰야 할 적극적 태도와 마인드셋을 장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분야별 여성 리더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각자의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여성으로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장벽과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확립하는 자아 성찰의 기회도 제공했다.

전정희 센터장은“이번 워크숍이 지역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촉진자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는 지속적으로 전문적이고 실효성있는 여성 특화교육을 제공해 성평등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bwc.re.kr)나 전화(063-254-3821)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