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5-23 오후 5:04:00 | 최종수정 2022-05-23 17:04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안군 관변단체들이 선심성 선거에 개입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들 관변단체들은 더불어민주당 당원 모집에 이어 선거철을 맞아 선심성 사업을 남발하고 있어 군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재)부안군문화재단은 부안상설시장을 깨끗하고 신선한 시장을 만든다는 목적아래 ‘판매대 지원사업’을 공고해 선거개입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재)부안군문화재단 상권활성화 추진단는 지난 16일 판매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새로운 판매대 설치사업으로 상설시장내 상인회원 자격을 가진 상인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 한도, 매장당 90%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 공고문에는 A형 매대 70만원을 재단에서 63만원, 상인 7만원, B형은 매대 200만원을 재단 150만원, 상인 50만원에 교체해 주겠다는 것. 판매대 교체사업은 오는 7월 중순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어서 선거용 선심사업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상인들은 “겨우 매대 몇 개는 90% 지원을 하지만 실제 예산 범위를 벗어나면 전액 자부담이라 쥐꼬리 생색내기”라며 군은 올 3월 생활지원사들에게 12만원 이내 영수증을 제출하라고 한 후 30만원 공약을 내걸었는데 지금까지 12만원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고 갑자기 30만원으로 올려주겠다고 선심을 쓰고 있다. 또한 소형어선 어구 지원사업 등 대부분 선심성 사업과 각종 부녀회 등 관변 단체 등이 앞장서 선거와 관련된 지원에 나서고 있어 공명선거를 왜곡하고 있다. 한편 무소속 김성수 부안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관변단체의 선거개입을 엄중히 규탄하며 부정선거에 대해서는 고소, 고발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김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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