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는 지난 20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내년부터 농민수당을 12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농민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위해 반드시 농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라며“연 60만원씩 지원하던 수당을 12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심 후보는 “농업과 농민은 우리 지역의 근간인데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 수입 농산물 등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확대 취지를 설명했다.

심 후보는 앞서 농심 공약으로 벼농사에 필요한 육묘구입 비용을 20마지기 미만 농가에는 40%를, 50마지기 미만 농가에는 30%를 각각 지원하는 육묘비용 지원과 베트남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외국인계절근로자 200명 도입을 통한 일손부족 해소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심민 후보 후원회는 “지난 5월 19일까지 총 126명이 참여하여, 목표액 6,530만원이 조기에 달성되었다.”며, “어려운 가운데도,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 말씀도 덧붙혔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