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11시 정읍우체국과 전북은행 사이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분야별 전문가로 꾸려진 ‘새희망 원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갖고 6.1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인 윤준병 국회의원, 강광 총괄선대본부장(전 정읍시장)과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이호춘 회장,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최종필 회장, 그리고 최민철 전 정읍시장 예비후보 등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학수 후보는 “후보로 선거운동을 하는 동안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풍요로운 민생경제’, ‘품격있는 교육문화’, ‘함께행복 나눔복지’, ‘시민참여 열린시정’의 4대 목표에 맞춰 준비한 80개의 세부공약과 비전을 시민들께 약속했다”면서 “약속은 실천에 옮겨 오직 시민과 함께 정읍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후보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일꾼으로서 정읍과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소속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똘똘한 약속’ 시리즈의 1번으로 지역경기에 새바람, 어르신 무료 예방 접종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에 활기, 육아 부담 줄이기, 청소년의  조화로운 성장 돕기, 어르신 텃밭 농업인 1000농가 육성 등의 시민체감형 공약을 언급하며 정책선거를 표방하는 후보의 면모를 보였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모든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도움을 드려야 할 생각에 막중함을 느낀다”면서 “공천 과정에서의 참뜻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 선거과정에서 분명하게 시민들에게 계속 설명드리면서 진정성을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대우 큰스님은 “시민과 정읍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출마한 이학수 후보를 정읍시장에 당선시켜 이 후보가 그동안 준비한 정책들이 정읍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강광 총괄선대위원장은 “공천은 공정했으며, 윤준병 위원장이 더욱 정읍발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시민들이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총괄선대위원장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광 총괄선대위원장이 이학수 후보에게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운동화를 선물했으며, 선대위 후보직속 미래세대위원회 신진수 부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냈다.
 
한편 이 후보를 포함한 소속 후보들은 오는 19일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선대위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