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회장 이정두)가 주관한 제25회 남원시 전국 옻칠목공예대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6일 남원 예루원에서 열렸다.
대상(국무총리상)에는 최상훈 씨의 나전끊음방함은 전통기법인 거두로 상사치기하고 끊음질기법으로 만갑, 귀갑, 회포, 국화문을 정교하게 시문한 작품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섬세한 기능 보유자라는 평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에 옻칠 목공예와 갈이 부문에 ▲임대영씨의 선의 조화(교칠기법 목칠2단함) ▲최용석씨의 복 짓는 날이 선정되는 등 총37점(옻칠 목공예 부문 27점, 갈이 부문 10점)의 우수작품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두 회장은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위상이 드높아진 만큼, 공예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목공예인들의 창작 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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