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입주기업 ㈜에어랩, 코 마스크 '노즈클린' 개발

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에어랩(대표이사 이효광)이 2022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참가, 은상 및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0여 개국에서 참가해 온라인으로 제출한 동영상을 심사한 후, 지난 21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특별상은 해당 기관에서 우수 발명품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에어랩은 대만발명협회로부터 이 상을 받았다.

㈜에어랩에서 개발 출시한 코 마스크 ‘노즈클린’은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부득이한 상황에서 초극세사 천연 한지 필터를 이용한 제품을 손쉽게 비강 내에 직접 밀착 삽입해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걸러줄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노즈클린’은 평소 마스크를 착용해도 틈새로 감염될까 불안했던 분들이나,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식당이나 카페 이용 시 콧속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줌으로써 코로나-19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초극세사 천연한지 융합 필터를 사용해 초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환경 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오염된 공기를 PM2.5 70% 여과시켜 주는 것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시험 결과 확인됐다.

또한 사용자의 성별, 나이, 취향에 따른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고 있으며, 고급형의 경우는 실리콘에 ‘은(Ag)’을 첨가, 한지 필터에는 ‘피톤치드’가 첨가돼 항균 효과가 크다.

이효광 대표는 “(주)에어랩은 위드 코로나 선도 기업으로, 향후 격변하는 시대에 어떤 바이러스가 와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호흡기 헬스케어 전문제조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기후 위기 시대 국민의 건강과 미래를 지키고 국제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대 창업보육센터 이상우 센터장은“수상을 축하드리며, 이번 수상을 시발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