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참여형 교육’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2년 마을복지계획을 추진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추진을 위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마을복지계획은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의제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이는 기존 상향식 복지사업들과 달리 주민들 스스로가 ‘우리 마을에 필요한 복지가 무엇인지’를 결정·실행하는 하향식 복지사업이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태욱 소양면장은 “마을복지교육을 통해 마을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지역의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길 바란다”며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