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더불어민주당) 무주군수 예비후보와 그의 지지모임은 지난 15일 전북도당을 찾아 ‘교육이수관련 항의’ 기자회견과 집회를 갖고 부당한 교육이수인정기간으로 공천배제에 대한 재심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정호 예비후보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당규 제27조(자격) ‘성평등교육을 포함하여 당내 교육연수를 16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본인은 2020년 1월1일부터 대면교육과 온라인교육 40시간을 이수하고 이미 당의 적격심사를 통과해(3/19) 무주선관위에 공식 예비후보등록을 흠결 없이 마쳤음에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는 지난 3월25일 중앙당(2020년 1월1일부터)의 인정기간과 달리 2022년 1월14일부터 온라인교육이수 인정기간으로 ‘당규를 위반’해 피선거권이 없음을 전화 문자메시지(4/11)를 통해 전달 받았다.

이에 서 예비후보는 4월11일부터 즉각 도당과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하고 4월15일 전주시 소재 ‘법무법인 온고을’에서 “이는 정당 공천의 자율성을 넘어 그 절차가 현저히 불공정하고, 후보자가 되려는 자 중 당규개정 이후 16시간 이상의 당내교육을 이수한 자들은 당규에서 규정한 교육을 이수한 것이 당규에 부합한다”라는 법률자문을 받아 전북도당 윤리심판원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정호 예비후보와 그의 지지자들은 “타 시?도당과 달리 유독 전북도당만이 온라인 교육이수 인정기간을 임의로 정해 피해를 본 20여 명의 도내 기초단체장과 도 및 시의원 후보자들과 연대하여 이의 시정을 촉구해 나감과 동시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6.1 지방선거 후보자를 내기 위한 경선연기와 문제해소를 위한 중앙당의 재심판결에서 바로잡아지기를 바라면서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피력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