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하태욱 부시장 주재로 주요 간부공무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열린 대화 시 건의된 102건에 대한 검토결과 보고회를 개최해,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시 간부들이 공유하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였다.
특히, 건의사항 중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나, 상급기관 건의, 유관기관 협의 건에 대해서 집중 논의하여 긍정적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하였다.

하태욱 부시장은 “추진 중인 건의사항 중 시민 안전사고 예방 등 긴급을 요하는 사항과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 등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삶의 기본이 되는 상?하수도망 공급, 주차장 신설, 영농기반 조성 등 대규모 예산이 필요하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내용은 향후 행정절차 진행 및 계획 수립 등을 거쳐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하나 되는 시민, 행복도시 남원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3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23개 읍면동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개최한 바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