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2년 1학기 장학생 선발 계획을 발표하고 대상자들에 대한 접수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고교진학장학생, 특기장학생(초·중·고), 반디장학생(대학생)이다. 반디장학생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재수생 포함)과 1·2·3학년 재학생(복학생 포함)이다.

반디장학생에게는 1인당 1학기 1백만 원을 지급하며,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신입생 전원에게는 20만 원의 고교진학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초·중·고교 재학생 가운데 예술, 체육, 기능 분야 특기 장학생에게는 초등학생 50만 원, 중·고등학생에게는 6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3일(오후 6시)까지 방문접수(무주군 평생교육원 2층 평생교육팀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하거나, 우편접수(무주읍 한풍루로 326-36 평생교육원 2층)하면 된다. (063-320-2139 / 2257) 공통 기준으로는 기준일(2022.4.1.) 현재 보호자 중 1인과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모두 무주군으로 되어 있어야 된다. 


 
구비서류는 장학생 지원서를 비롯한 장학생 지원서와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제공 및 조회동의서, 주민등록등본(5년 간 주소이력 포함), 학생주민등록 초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특기장학생은 입상증명서(수상기간 2021.3.1~2022.2.28)를, 대학교 장학생은 대학교 재학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치행정과 정성희 과장은 “무주지역 미래 세대들에게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의 장학금 지급으로 큰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단의 재정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에 발족해 관내 학생들에게 면학의 길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10억 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