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前 서울시의회 의원이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읍시의회 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지난 7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저의 고향 그리고 현재 형제, 자매들이 살고 있는 정읍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본인의 확고한 신념과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후 25년간 정당인으로 활동한 강점과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을 살려 “정읍의 복지시설 및 낙후시설을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낙하산 공천이라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면서도 “누구보다 사심 없이 정읍의 딸로서 공정한 심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 상동 출신인 이순자 후보는 명지전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에서 공공정책 전공(행정학 석사)한 인사로 8, 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에는 은평구청장에 출마한 바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