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연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지난 5일 열린 제291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무주군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자주적 자체단체 건설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2022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살펴보면 무주군 예산은 4천억원 시대를 지나 5천억 시대의 초입까지 왔다”면서 “재정자주도는 지난해보다 11.13% 오른 61.93%이고 2022년 교부세 확보액 증가율이 전북도에서 최고였으며, 인구감소율은 군부 최저, 통합재정수지는 10억원 흑자를 내 재정자립도 상향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가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주군이 미래지향적이고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주군의 역점사업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비롯해 적상산 산악열차, 구천동 33경 관광모노레일 설치, 남대천 경관조성사업 등을 반드시 이루어 재정자립도를 꾸준히 상향시켜 스스로 커 나가는 자주적인 자치단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군민만을 위한다는 뜨거운 열정과 추진력이 어느 공직자에게 상처를 입히지는 않았는지 의도와 다른 결과에 잠 못 이룬 적도 많았다”면서 “이로 인해 의도치 않은 상처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너그러이 이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