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정원 및 식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리산 허브밸리 내의 허브를 소재로 허브심기, 테라리움, 리스와 함께 식물 만다라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정원관리 및 식물해설 등 일반인에게 식물과 정원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대외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1천3백 여명의 방문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목장 초지에 대규모 라벤더 및 가우라, 루비그라스 군락지를 조성해 시즌 경관을 연출하고, 허브밸리의 산책길에는 목수국과 산수국 등 다양한 수종의 수국길을 조성할 예정으로, 기존 허브와 더불어 아름다운 경관연출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블록체험을 할 수 있는 키즈블록 체험시설도 상설 운영되고 있으며, 해설·체험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www.jirisanherbvalley.com)와 매표소(070-7764-0130)에서 접수하고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