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센터 대강당에서 이를 기념하는 교육 개강식 및 양성평등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농협본부(본부장 정재호)로부터 빵과 장미를 지원받아 ‘3월8일 세계여성의 날’ 의미를 담고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꽃 나눔에 동참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

이어 김수진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를 초청해‘함께 열어가는 성평등한 시대 공감’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특강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선으로 차이와 변화를 받아들이기, 성별 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성인지 감수성 내재화하기, 차이와 차별 구분하기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상의 모두가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전정희 센터장은“교육자의 견해는 교육 환경 및 내용, 상호 작용 과정에서 교육생의 인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양성평등 의식의 내재화는 위촉교수, 수강생 대표로서의 필수 역량이다"며, "이번 행사는 그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확산의 파급력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특히“앞으로도 센터는 변화의 흐름과 방향에 앞장서 여성과 남성 모두가 체감하는 평등한 사회 구현과 지속가능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