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장애인 5천여 명이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북도 꿈드래장애인협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들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소득 보장과 일자리 확대를 추진할 수 있는 행정 경험과 실천 의지를 갖춘 이재명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회견 직후 지지자 명단을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주최 측은 회원 5천여 명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전북 숲해설가 200명도 이어, 회견을 열고 "국가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산업인 산림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