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들을 위해 ‘청년 쉐어하우스 1호점’을 오픈하고 3월 11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19세부터 39세 이하의 남원시에 거주하거나 남원시로 주소이전이 가능한 무주택 청년으로, 총 3명을 선정해 월 5만원~7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며, 공동주방과 거실, 화장실 2개, 2인실 및 1인실로 구성된 거주 공간이다.

남원시는 앞서 청년들의 월세 부담을 경감해주는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전라북도 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동일 유형의 사업들 중 최대 인원과 최고 월세를 지원하면서 청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자세한 입주 모집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namwon.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추가적인 사항은 남원시청 기획실 청년정책팀(063-620-6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연 남원시 기획실장은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과 더불어 청년 쉐어하우스 사업을 읍·면 지역까지 확대해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남원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