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중앙동 주민공동체 활동 거점시설인 주민창의공작소 ‘멋대로’를 개소해 주민공동체와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25일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 및 관내 주민 공동체와 협의회 대표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창의공작소 ‘멋대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은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자 간 접촉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경과보고, 제막식, 시설 참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인 ‘마을공방육성사업’에 도전한 결과 1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유휴 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해 ‘멋대로’로 재탄생시켰다.
‘멋대로’는 다양한 장비들을 구비해 주민들에게 영상회의, 동영상 제작, 공동체 회의 및 교육 등을 제공하는 등 주민공동체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협업공간이 생겨서 이제 공간 걱정 없이 편하게 모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기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금은 비록 작은 공간일지 모르겠지만 주민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시 직원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만든 시설인만큼 시민여러분께서 자유롭고 다양하게 사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이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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