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체육회 양심묵 회장은 지난 2019년도부터 운봉읍 고원지대에 종합훈련원 설립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가 정당의 대선공약에 반영됨으로써 훈련원 건립이 국책사업으로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운봉 고원지대에 10만평 규모로 국비 2,000억원 정도 투입해 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을 양성하는 복합스포츠 메카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한체육회장선거 당시에도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단일정책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공약한 바 있으며, 대한체육회, 대한육상연맹, 전라북도, 전라북도체육회, 남원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2차례 현장답사에 이어서 전라북도 도지사 공약에서도 반영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번 20대 대통령선거 공약에도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월 16일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립을 공약으로 발표를 하였으며,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도 추가 공약으로 채택해 발표했다.
이 같이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의미는 앞으로 정부를 설득하고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힘이 되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동력을 얻은 것이다.
한편 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금년도 대한체육회 주관의 국민체육진흥기금(국비)을 통해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