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을 추진한다.
추진에서 가축의 사양관리를 통해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 예방,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지정기준에 적합한 축사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신청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 중 축산법, 가축분뇨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지난 2년간 위반한 적 없는 농장으로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장소재지 읍·면에 연중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검토를 거쳐 70점 이상 획득 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며, 지정된 농가는 남원시 및 정부에서 지원되는 축산정책 사업에 있어 우선 대상자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 남원시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장이 총 105개소(한·육우 38, 낙농 2, 양돈 8, 양계 57)로 매년 지정농장 확대를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서형진 축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에 대해서는 보조사업 등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