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위탁한 사단법인 CYA(이사장 정진해)가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청소년 불안ㆍ우울 집중 심리클리닉’ 운영센터로 선정되면서 불안ㆍ우울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을 지원하게 되었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학교폭력,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우울ㆍ불안 등의 정신건강, 가족?친구 관계 등 다양한 고민 해소를 돕기 위해 청소년전화 1388운영,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연계,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녕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센터는 센터 내 위기관리팀을 조직하고 위기사례 전담 관리를 통해 내담자 위기 수준 평가, 대안적 문제해결 및 불안?우울 감소, 스트레스 대처방식 등 단계별 상담 개입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점숙 여성가족과 과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우울, 불안 등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633-1977 )의 전문인력과 적극 협조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및 위기예방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