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전북 출신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과 하종대 전 채널A 국장을 영입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과 하종대 전 채널A 국장을 모셔왔다"며 "이번 대선에서 양 회장은 중앙선대위 역사문화 특보단장 겸 전북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하 전 국장은 중앙선대위 상임 언론특보 겸 전북 선대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각각 맡는다"고 밝혔다.
양정무 회장은 국내 최초로 골프채 국산화를 이룩한 기업인으로 지난 2019년부터 재경순창군민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하종대 전 국장은 동아일보 사회부장과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으로 채널A에서 앵커와 패널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이날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전라북도 8대 공약’에 대해 실천력과 함께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8대 공약에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등 새로운 새만금 공약, ▲전북 금융중심지구 지정, ▲신산업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한민국 동서횡단축 건설, ▲친환경·미래형 상용차 생산단지와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스마트 농생명산업 허브 육성,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동부 관광벨트 구축 등이다.
정운천 위원장은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민주당 일당 독재체제에서 벗어나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굴러가는 쌍발통 정치를 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30% 득표율을 얻을 수 있도록 전략적인 접근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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