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최근 2021학년도 2학기 신임교원 교수법 연수를 위해 온라인 과정을 개발·운영했다.
27일 호원대에 따르면, 신임교원 교수법 연수는 지난 2016년 시작된 호원대만의 대표적인 교수법 프로그램이다. 매학기 신규 임용된 교원을 대상으로 10주간 이뤄진다. 교수-학생 간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학생 중심형 수업설계,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신임교원 교수법 연수 온라인 과정을 개발·운영했다. 언택트 상황에서도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연수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신임교원 교수법 연수 온라인 과정을 기획했다.
특히 기존 대면연수에서 제기된 원거리 참여의 어려움, 시간조율 문제 등을 해소하면서 참여 교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점수의 평균은 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신임교원의 강의 역량이 4.33점에서 프로그램 참여 후 4.67점으로 향상됐다. 또한 강의소통역량 4.60점, 강의성찰역량 4.64점으로 상승하는 등 우수한 프로그램 성과를 거뒀다.
박진희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교수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방식을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교수자 요구를 반영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인 신임교원 교수법 온라인 연수를 바탕으로 연수과정을 확장하고 교수자 커뮤니티나 SNS, 메타버스 등을 통해 토의활동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한경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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