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021년 집단임금교섭과 관련해 12월 2일부터 전직종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브리핑을 통해 행정국장을 본부장으로 파업 참가 직종 및 인원 파악을 위한 쟁의행위 대응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급식, 돌봄, 특수교육지원 등 직종별 세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교직원 회의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블편하지 않도록 교육과정을 조정한다. 또한 가정통신문 발송 및 누리집으로 알림 조치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특히 파업으로 인한 원격수업 전환 불가 방침을 결정했다. 돌봄전담사가 파업에 참여할 경우 교사의 돌봄교실 대체 근로로 불가하다. 다만, 학생이 필요한 경우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본이 교실에서 개인 과제 등을 할 수 있도록 교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당농동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파업전에 노동자의 노동조합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개별적으로 파업 참가 여부를 물어보는 것을 파업참가 등에 대해 부정적인 언동 및 위협으로 해석될 수 있어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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