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이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전북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게 드리는 서한문을 통해 “위드 코로나는 독감처럼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표현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면서 “코로나 ‘종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점, 더 정확하게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위드 코로나’시기에도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을 경계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우리 모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면역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밀집도와 밀폐도가 높은 공간’에서 감염률이 높은 만큼 학교와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이 점을 거듭 지도해 아이들의 의식과 일상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아이들이 지나친 두려움, 즉 공포 바이러스를 가져서는 안 된다”면서 “아이들 스스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코로나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는데 ‘우리도 협력해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으로 무장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교육감으로서 전라북도 교육공동체 구성원 여러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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