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7일, 주)코빅스와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와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가진 기관들은 지난해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일원의 수해지역에서 철쭉 등 자생식물을 심는 훼손지 복원 행사도 진행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기업경영의 핵심화두로 자리잡은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협약 세부실천사항에는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 일원 훼손지 복원, EM을 활용한 구룡계곡 수질개선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취약계층 공동 대민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코빅스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추출물을 사용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부자재를 사용한 컨셔스 뷰티 브랜드 앤서가든(Answer Garden)을 지난 7월 28일 런칭하였으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지리산의 환경보전과 동물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ESG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경식 남원시 부시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의 ESG 경영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