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45명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성경찬(고창), 전북도의원 등 지방의원들은 1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 양극화로 불안한 국민의 삶을 지켜야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사람은 이낙연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민주정부 4기의 시대적 과제를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라고 밝혔다.

특히 “촛불혁명으로 일궈낸 문재인 정권의 성과를 이을 것이냐, 아니면 낡고 퇴영적인 구시대로 회기하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그 길에는 역사의식이 뚜렷한 정치인, 통합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퇴영적 세력에 맞설 수 있는 민주당에 어울리는 흠결없는 후보만이 본선에서 싸워 이길 수 있다”며 “최장수 총리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졌던 이낙연 후보를 오늘 참여한 전북지역 지방의원들은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 의원들은 “대한민국은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으며, 그 대전환의 시작은 전북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이낙연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 지지에 참여한 광역의원은 성경찬·김만기(고창), 황영석·나인권(김제), 문승우·김종식·나기학·조동용(군산), 최영일(순창), 김희수 의원(전주) 등 10명이다.

기초의원은 김영일·김경구·서동수·우종삼·이한세·조경수·박광일·나종대·신영자·최창호·김경식·김중신·지해춘·김우민·김영자·송미숙(군산), 양희재·손중열(남원), 임정호·조규철·김미란·김영호·차남준·이봉희·이경신(고창), 최낙삼(정읍), 신갑수(진안), 이성재·이명로·장종민·신대용(임실), 신용균·조정희·이기자·송준신(순창) 등 35명이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