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지자체 ITS(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1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로 2022년부터 2년간 총 25억원(국비15억, 시비 10억)을 투입해 스마트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게 되고, 이번 선정은 그동안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와 교통체계(연동제) 개선사업을 진행해 공모사업신청(8.14.)을 신청하게 되었으며, 지난 9월 1일 온라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로 ▲스마트 교차로 7개소 ▲감응신호 20개소 ▲교차로감시 CCTV 10개소 ▲지역제어기개선 15개소를 확대 설치해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원활한 교통소통이 제공될 전망이다.
박종만 교통과장은 “남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교통량이 늘고 교통 정체가 심화되어 온 면이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통정체는 줄고 시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