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삼학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용덕, 김문숙)가 10일부터 삼학동 관내 복지 사각지대 독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희망찬 마음찬 반찬배달사업’은 관내 고독사 위험군인 1인 저소득 독거 중장년층 10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2주 1회씩 밑반찬과 국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소외 계층 삶에 활력 제공은 물론 사회 안전망으로써 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덕 민간부문 위원장은“복지발굴 대상에서 소외되는 독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찬을 전달받는 분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통해 건강한 체력과 정서적 위안을 얻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문숙 삼학동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행복한 삼학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전했다.

/군산=고병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