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운용)는 4일 도로변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부량면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골제 주변과 원평천, 생태농경원 일대에서 도로변 제초작업을 펼쳤다.

부량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김제시 대표 관광지인 벽골제 주변과 낚시객들이 사시사철 드나들며 쓰레기를 버리는 원평천 등지에서 그동안 잦은 비로 우거진 잡초를 제거하는 등 도로변 제초작업과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하며,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부량면은 벽골제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가 벽골제를 사이로 양립하고 있고 농촌체험마을인 벽골제마을까지 이어져 있어 명실공히 농경문화체험의 메카가 되었으며 지평선축제를 찾는 탐방객들을 포함하여 김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김운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주신 부량면 주민자치위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부량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기돈 부량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주민자치위원분들이 솔선수범해 깨끗한 도로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부량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