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들락날락 두더지숲과 신기방기 도깨비숲 등 야호 놀이터를 주제로 한 동화와 유튜브 영상을 공모한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야호 생태·숲놀이터 동화 스토리 공모전’을, 다음 달 30일까지 ‘야호 놀이터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열어 참여 작품을 접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야호 생태·숲놀이터 동화 스토리 공모전’은 △임금님숲 △딱정벌레숲 △떼구르르 솔방울숲 △꼬불꼬불 도토리숲 △띵까띵까 베짱이숲 △신기방기 도깨비숲 △알콩달콩 고슴도치숲 △들락날락 두더지숲 △폴짝폴짝 맹꽁이숲 등 9곳의 야호 생태·숲놀이터를 소재로 한 동화를 모집한다. 

동화는 A4용지 3~6장 분량(글자 휴먼명조 14포인트, 줄간격 160%, 여백 : 상·하 15㎜, 좌·우 20㎜)으로 작성해 응모 가능하다. 응모 자격제한은 없으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작품은 제한된다.

‘야호 놀이터 유튜브 영상 공모전’의 경우 △야호 생태·숲놀이터 9개소 △야호 자연놀이터 2개소 △야호 생태·유아숲체험원 4개소 △야호 예술·전통놀이터 2개소 △야호 책놀이터 3개소 등 20곳을 활용한 영상을 촬영해 신청할 수 있다. 영상은 2분 이내 분량의 해상도 1280×720픽셀 이상(HD급 이상) MP4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희망자는 야호놀이전주 홈페이지(www.jeonju.go.kr/yaho) 또는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 등 첨부 서류를 갖춰 이메일(CJFALS2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야호 놀이터 장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아이놀이과(063-281-5364)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주의 다양한 놀이터를 아이들이 경험하고 이용하게 함으로써 도전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정된 작품들을 활용해 야호 놀이터를 전국에 홍보하고 관심도를 높여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