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윤애 센터장)는 24일 병원 입원 아동돌봄 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일자리협력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내 여성 일자리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전북도 최초 맞춤형 직종으로, 센터를 비롯해 대자인병원, 다솔아동병원, 전주시공동체지원센터, 전북행복한 돌봄 사회적 협동조합, 간병플랫폼 헬퍼 등 6개 유관기관 및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일·가정 양립 지원, 병원 입원 자녀 안심 돌봄을 위해 실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를 파악하고, 입원아동 간병활동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일자리협력망 위원으로 참석한 대자인병원 신소현 간호국장은“맞벌이가정이 증가하고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로 아이의 갑작스런 입원과 돌봄에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며 "아이 돌봄 간병사 양성교육을 통해 이와 같은 현실적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전문 인력 배출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윤애 센터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전문 간병사 민간자격증과 국가자격증제도로 확장 발전되도록 해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육아 경험이 경력 단절이 아닌 경력으로 활용 가능한 일자리로 확대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장적응을 지원하는 새일 여성 인턴 (인턴참여자 60만원) 프로그램과 함께 사후관리 사업으로 새일 첫 월급데이, 취업자 문화의 날,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취업지원팀 063)254-3721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