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의 동김제농협 하나로마트에 ‘전북농촌융복합인증경영체’가 운영하는 안테나숍이 15일 새롭게 들어선다.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개장한 김제시 금구면의 동김제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안테나숍 7호점을 개설하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판매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테나숍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테스트해 제품개발에 반영하고, 홍보 및 마케팅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이번 안테나숍 7호점은 전북도 농촌융복합산업인증 경영체 회원으로 구성된 전북농촌융복합산업경영체협동조합이 직접 운영하며, 인증 경영체들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 전북의 농촌융복합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7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기존의 안테나숍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제품을 엄선하고, 전문가로 구성한 지역 입점품평회의 엄격한 품질평가를 거쳐 선발된 32개 업체의 건강식품류와 장류, 간식류, 즉석식품류 등 133품목의 도내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품평회를 개최해 상품을 발굴하고, 소비자 반응 조사를 통해 농식품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제품을 개선하는 등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좋은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좋은 품질의 농촌융복합제품이 코로나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농업인과 도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질 좋고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전북의 안테나숍이 더 많은 지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는 등 전북도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