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해수유통 추진 공동행동은 9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기본계획 변경(안)에 해수유통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5일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기본계획변경(안)을 작성하고 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했고, 새만금 해수유통을 결정할 위원회 회의가 24일로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새만금해수유통 추진공동행동은 “새만금의 역할을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재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변경이 진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여기에 해수유통과 연계되는 개발정책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새만금을 그린뉴딜 1번지로 만들겠다고 하면서도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와 신산업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변경되는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드시 새만금 해수유통 결정이 명시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