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교장 이종혁)가 서울 소재 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따르면 2021학년도 입시에서 김선웅·최성우·박성운·김상엽 등 4명이 서울대에 합격했으며, 연.고대 8명, 의·치대 7명이 합격했다.

 

이리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진학성적을 살펴보면 2월 7일 기준 서울대 4명, 포항공대 1명, 연.고대 8명, 의.치대 7명, 한의대 3명, GIST 1명, UNIST 3명, 육사 1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3명, 경희대 3명, 중앙대 3명, 한국외대 2명 등이다. 

이번 결과는 이리고 교사들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과목별 세부 특기사항 및 동아리활동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한 것이 입시 전략에 주효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최초로 실시된 블라인드 수시 면접도 요인으로 꼽힌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정시 추가 합격자 발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향후 추가 합격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리고 진학부장 교사에게 도내 진학담당 교사로부터 진학지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고 33회 졸업생들은 졸업 30주년을 맞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