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영희)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접수받는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학업 또는 직장생활 등으로 바쁜 병역의무자들에게 본인 일정에 맞춰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제도다. 대상은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2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며, 본인이 희망하는 검사일자와 장소를 공석 범위 내에서 하루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북과 광주·전남지역 병역의무자들은 검사장소로 전북 또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 둘 중 어느 곳이든 선택이 가능하다. 전북지방병무청 검사기간은 2월 17일부터 5월 24일까지이며 그 이후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검사일정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전북이 주소지라 하더라도 타지역에서 직장, 학교를 다니는 등 실거주지에서 검사를 받고 싶은 병역의무자는 해당 실거주지 관할 병무청 검사일정 중에 선택하면 된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 또는 병무청 모바일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선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윤상 기자